김소희 큐레이터의 Book Curation

김소희 큐레이터의 Book Curation 수강자 모집
우리가 예술 작품에 매혹되는 것은 작품이 그 자체가 주는 아름다움과 감흥뿐만 아니라시대를 넘어 예술가의 삶이 오늘의 우리에게 전해주는 공명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김소희 큐레이터의 Book Curation」은 예술가에게 감흥을 불러일으켜 창의적인 행위로 이어지도록 중요한 역할을 했던 영감의 원천, 책을 찾아 시, 공간을 넘나드는 여행이고자 합니다.이 여정은 한 권의 사진집과 한 권의 인문 ․ 예술 책을 매칭하여 예술가의 작업과 삶을 더 심도 있게 이해하려는 흥미로운 시도입니다.
「김소희 큐레이터의 Book Curation」은 매월 초에 매칭한 사진집과 책을 온라인 포토마에서 알려드리며 매월 3번째 화요일 7~9시에 갤러리 비움(충무로)에서 모입니다.
사진가의 대표 사진집을 슬라이드 환등기 또는 빔 프로젝트로 감상하면서 큐레이터가 두 권의 책을 큐레이션한 동기와 주요 작품 분석, 그리고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예술가의 삶과 작업의 흥미로운 히스토리를 전해드립니다.
「김소희 큐레이터의 Book Curation」에 참여하시고자 하는 분들은 책을 미리 읽고 오셔야 합니다. 사진 감상과 큐레이터의 강의가 끝나면 와인과 다과를 즐기면서 큐레이터가 매칭한 책과 사진집이 어떤 공명을 이루는지를 서로 나누는 소그룹의 참여형 강의입니다.
Book Curation의 1회는
앙리 까르티에-브레송(Henri Cartier-Bresson)의 「the man, the image, the world」와오이겐 헤리겔(Eugen Herrigel)의 「마음을 쏘다, 활」, (걷는책)로 시작합니다.
1951년 출판된 「마음을 쏘다, 활」(활쏘기의 선 Zen dans l'art chevaleresque du tir a l'arc)은 독일의 철학자 오이겐 헤리겔과 일본 활쏘기의 명인 아와 겐조가 나눈 깨달음에 관한 대화를 엮은 책입니다. 예술의 길에 들어 선 많은 사람들에게 기예를 습득하는 과정이 단지 기술적 통달의 과정에 그치지 않고 정신적 깨달음의 과정과 결부되어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1944년 조르주 브라크에게 이 책은 선물 받은 앙리 까르티에-브레송은 자신의 삶은 이 책을 읽기 전과 그 이후로 나누어진다라고 할 정도로 깊은 감동과 예술적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미 잘 알고 있다는 생각했던 앙리 까르티에-브레송의 작업 세계를 더 깊고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제 1회 Book Curation부터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 모임 시간 : 2019년 4월 30일(화) 오후 7~9시
# 모임 장소 : 갤러리 비움(BEEUM) 서울 중구 퇴계로36길 35 B1 | Tel. 070-4227-0222
# 참여 비용 : 19만원(5회) / 4만원(각 회당)
# 신청 방법 : 포토마 계좌로 입금(선착순 12명 모집)
# 2, 3, 4, 5, 회 Book Curation은 두 권의 책만 우선 공지드리고 해당 회 차의 매월 1일 세부 내용을 알려 드립니다.
2회(5월 21일) 으젠느 앗제 & 파리를 생각한다(도시걷기의 인문학), 정수복, 문학과 지성사
3회(6월 18일) 비비안 마이어 & 리스본행 야간열차, 파스칼 메르시어, 들녘
4회(7월 23일) 한번은 (빔 벤더스의 사진 그리고 이야기들) & 베를린 천사의 시(영화)
5회(8월 20일) 토마스 스트루스 「Museum Photographs」 & 프루스트의 화가들,유예진,현암사
[포토마]에서 선착순 신청받습니다.